저희 강아지 '페페'는 푸들 4개월반 1.7kg 이구요. 스탠다드를 구입했어요.
아직 춥고 펀들이 좀 커서 바닥에 무릎담요를 까니깐 훨씬 포근해보였어요..
첨엔 아이가 펀들 안에 들어가기 싫어서 뻐팅기구 서있고 해서..과연 사용할 수 있을까? 걱정했습니다.
그런데 안에다가 간식거리를 넣어주니 금새 들어가서 자리를 잡더라구요.
엎드려서 간식을 먹으니깐 펀들의 기본자세가 금새 만들어졌습니다.
이때닷~ 하고 지퍼만 잠궈주면 끝~
<소재>
펀들은 비싼만큼 내구성은 아주 좋았어요. 소재가 그물이지만 강아지가 물어도 뜯어지지 않아 보였구요.
크게 흐물거리지 않았습니다.
밖이 훤히 보여 강아지가 바로 적응했고 여름에도 확실히 시원할 것 같더라구요.
겨울에는 담요를 깔아주고 덮어주면 되니깐...오히려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..하는 생각도 했습니다.
<편리성>
강아지도 편해야 하지만 주인도 편해야지 자주 쓰겠죠?
펀들 일반형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적당했어요. 그래도 폭이 넓어서 소형견은 쏙 들어갈 수 있어요.
첨에는 무지 좁아보였는데...강아지가 펀들 자세를 하니깐..결코 좁은 게 아니더라구요.
또 펀들은 포대기처럼 몸에 딱 맞아야 좋다는 상담사님의 조언도 있어서 일반형으로 결심했습니다.
<편안함>
저희 강아지도 엄청 편안해 했어요. 아직도 들어갈때는 몸부림을 치지만
일단 들어가서는 누워서 밖을 구경하면서 으르렁 거리고..그러다가 꼭 자더라구요..ㅋㅋㅋ
근데 1.7kg라고 해도 잠드니깐...축늘어져서..어깨가 좀 아팠습니다.
방수덮개는 착용시 생각만큼 모양이 사진만큼 이쁘진 않았지만...추울때는 유용할 것 같아요.
제 생각엔 외부에 지퍼를 이용해 겉옷을 붙였다 떼었다하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.
아님 창문처럼 지퍼를 열고 닫아 강아지가 밖을 볼 수 있게 해도 좋겠죠?
즉, 씨스루 겸용 펀들...
어쨌든 고심끝에 구입한 펀들..마음에 듭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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