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슈나우져 세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.
우선 5살난 6.5키로 가람이랑 4살난 6키로 미루 그리고 이제 3개월된
3키로된 동화를 키우고 있는데 몇일전부터 렌보2가 나오길 기다렸다가
나오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어요..^^

나름대로 코럴이 어울릴꺼 같아서 그거 먼저 신청했다가 민트가 잘 어울
린다는 펀들님말에 민트로 바꿔서 주문을 했는데 렌보2를 보는순간 우선
보이는건 금색글씨에 금색가루에 뭍어있는 이쁜 네임페인팅..^^

내려놓으니깐 탐색하듯 가람이는 냄새를 몇분간 맡고 있길래 언제 들어갈
려나 기다리다가 지쳐서^^;우선 동화를 올려놓았더니 조금 가만히 있다가
폭신폭신 맘에 들었는지 철푸덕 앉아버리는..^^

그때까지 계속 냄새만 맡고 있다가 가람이 발을 살짝 올리더니 들어와서는
자리 잡는다고 뱅글뱅글 몇번을 돌고 발로 긁기도 하고 그러더니 주저앉
아서는 역시 가람이도 가만히 있더라구요..^^

중간에 치여사는 미루-역시나 애들이 근처도 못오게 해서 멀리만 쳐다보고
있는게 불쌍해서; 가람이랑 동화 내려놓고 미루 안아서 올려놨더니 미루
역시 한번 뱅글 돌더니 앉아버리더니 지금 글쓰고 있는 순간부터 지금까지
꼼짝앉고 있네요..^^;;

미루 앉혔더니 가람이가 탐이 났었는지 냄새맡고 한발 들어와서 어떻게든
같이 앉을려고 하더니 포기했는지 침대로 갑니다..;;렌보2하나가지고 애들
셋이 싸우겠어요-아무래도 조금있다가 하나 더 장만해야할듯..^---^

집에 방석이 하나 있는데 올려놔도 계속 밖으로 나오고 바로 앉은적이 없
었는데 이렇게 폭팔적인 반응은 간식사가지고 올때 빼고는 첨이네요~ㅋㅋ
슈나한테도 전혀 작지 않구요 슈나한테 작지 않다고 하고 크다고 해도 그닥
맞는게 별로 없어서 주문하고 나서도 맞을까 걱정했는데 동그랗게 말아서
자는데 옆에가 넉넉하네요-^^